수원점집에 대한 추악한 진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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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3일 찾은 울산 강북구 타로숍에서 나성연씨(24)가 사주 풀이를 받고 있었다. 타로 상담사는 나씨의 생년월일을 확인한 바로 이후 카드를 넓히고 "진로 걱정이 다수인 것 같다. 3월부터는 흐름이 풀릴 것"이라고 했다. 나씨는 "종교는 별도로 없지만 근래에처럼 불안할 땐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"고 전했다.